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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 공간 방문기] 방송사에서 만든 브랜드 체험 공간 ‘jtbc play’

코로나 19가 가져온 언택트 문화는 랜선 콘서트, 디지털 투어, 라이브커머스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술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들을 쏟아지게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이 기획되었으며 기업과 브랜드의 모든 활동을 온라인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신선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나 팝업 스토어처럼 오프라인에서 자신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공간은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중입니다.


오늘은 이처럼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들을 알리는 브랜드들 가운데 ‘아는 형님’, ‘’효리네 민박’, ‘냉장고를 부탁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정보를 제공하는 방송사 jtbc의 특별한 브랜드 체험 공간 ‘jtbc play’를 소개합니다.



<jtbc play 건물 외관 / 사진 출처 - jtbc >



다채로운 즐거움의 공간, jtbc play


‘다채로운 즐거움’을 슬로건을 내세우는 복합 문화공간 ‘jtbc play’는 4층 건물에 jtbc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jtbc만의 컬러를 담은 공간입니다. 홍대라는 입지조건과 젊은층을 겨냥한 타겟 설정에 맞게 꾸며진 이 공간은, 아이스크림 가게와 화장품 매장으로 사용되던 전형적인 상업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으로, 사람들이 jtbc 하면 떠올리는 정장 차림의 손석희 사장의 모습처럼 차분한 콘크리트 패널을 제작하여 외부 재료의 이음새를 깔끔하게 처리하였습니다.



<어두워질 무렵 jtbc play의 회색 건물과 다양한 색상의 굿즈>



jtbc에서 만드는 Goods


1층 입구를 들어서면 jtbc의 컬러와 폰트를 활용한 펜, 다이어리, 키링, 머그컵, 소주잔 등을 판매하는 숍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는 형님, 효리네 민박 등 jtbc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아이템은 물론 jtbc 뉴스룸 완구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형형색색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제품들은 jtbc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였습니다.



<JTBC play의 다양한 굿즈>



방송국에서 만든 굿즈라고 하면 보통은 기념품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jtbc의 굿즈는 이런 편견을 깨고 소유욕을 자극하는 제품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소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품들은 자연스럽게 jtbc play의 공간 콘셉트인 ‘TV 밖에서도 다채로운 즐거움’에 맞게 공간 곳곳에 녹아 있었습니다.




<JTBC 프로그램 아는형님의 스튜디오를 재현한 블록 장난감과 그립톡>



jtbc의 색상을 살린 심플한 공간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3층은 오픈 스튜디오, 4층 루프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층은 jtbc 로고의 핑크, 오렌지, 블루, 그린 컬러가 다양한 형태의 가구와 함께 조화롭게 이루어져,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BC 로고의 컬러가 조합된 가구들 / 사진 출처 - JTBC >



오픈 스튜디오와 루프탑은 자체적으로 방송국 촬영이나 사진전과 같은 각종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는데, 홍대 한복판에 자리 잡은 지리적 위치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젊음의 거리 홍대를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OTT 플랫폼>



MZ세대와 콘텐츠의 시대


넷플릭스, 와챠, 디즈니, 유튜브 등 바야흐로 콘텐츠와 OTT의 시대입니다. 대중문화 주도권을 두고 지상파 방송사와 벌이고 있는 콘텐츠 싸움은 OTT(Over The Top) 서비스쪽으로 점점 기울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지상파 방송사가 거꾸로 프로그램 하청을 받아 제작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지금, MZ세대가 TV를 떠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기울어져가는 콘텐츠 싸움 속에서 만들어진 jtbc play의 역할은 단순히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소비자들에게 기억되기를 원하는 공간이자, 아는 형님, 효리네 민박과 같은 콘텐츠 일부가 아닌 컨텐츠 제작사로서 jtbc 자체를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TV 밖에서도 jtbc라는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앞으로 MZ세대와 콘텐츠 시대에 jtbc가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으로 파고들기 위해 jtbc play에서 어떤 고객 경험과 브랜딩 전략을 펼칠지 기대하면서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jtbc play'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86


운영시간

△ 화 ~ 토요일 오전 10시 ~ 밤 9시

△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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