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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 Story] 현대백화점 판교 유플렉스 : 매장 연출 방식의 변화

최종 수정일: 6월 17일

백화점이 단순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전시회나 갤러리처럼 하나의 문화 예술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도 그런 변화의 바람을 타고 리뉴얼 되었습니다. 유플렉스는 10~30대가 선호하는 영패션 브랜드를 모아 놓은 곳으로, MZ세대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제품들이 모여 있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소재와 공간 컨셉트를 적용한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브제 역할을 하는 조형물과 마감재


원더월(Wonderwall) 에디션 스토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미니멀한 분위기로 중앙에 의류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원통형 조형물이 방문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데, 내부는 미래 공간의 느낌으로 모니터에서는 브랜드와 콜라보한 아티스트들이 ‘원더월을 통해 각자가 선망하고 있는 세계와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다’라는 내용의 영상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뒤편의 발포 금속 벽면은 알루미늄 재료를 고온으로 녹여 가스로 발포 시킨 다공질 패널로 주로 건축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이곳에서는 마감재로 사용되어 중앙의 조형물과 함께 하나의 오브제로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4층에 위치한 원더월에디션>

매장 전체를 암석 형태의 오브제와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꾸민 PEER는 MZ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스트리트 패션 & 컬쳐 편집샵입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은 자동차 렉, 선반 구조물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는데 최근에는 물건을 적재하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되어 트렌디한 매장의 소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션월과 강렬한 파란색의 테이블은 암석을 모티브로 하여 조형적인 오브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각각의 마감을 거칠게 혹은 매끈하게 하는 상반된 표현으로 감각적이게 표현하였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4층에 위치한 PEER>


고객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상품의 디스플레이


패션 브랜드에서 옷을 디스플레이 하기 위해서 브랜드마다 컨셉과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클로브(Clove)매장의 진열 행거는 봉 상단에 봉을 따라 턱이 만들어져 옷걸이가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고객이 옷을 살펴볼 때 고리를 걸어 양손으로 편안하게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열 행거 별로 함께 연출되어 있는 사이니지로 고객이 매장에 들어갔을 때 스탭에게 확인하지 않더라도 직관적이게 옷의 분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4층에 위치한 Clove(왼), 사무엘스몰즈(오)>

이 밖에도 유플렉스에는 20세기 소품과 디즈니 영화, 애니메이션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무엘스몰즈 매장 등으로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에게 시각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게 하며, 오프라인만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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