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피플들이 기다려온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글로벌 아트 페어 프리즈(Frieze)가 6일에 개막하여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첫 공동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동 개최하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로 국내외 갤러리 330여개가 참가합니다.
 

2년 연속 이어지는 두 아트 페어의 공동 개최는 서울을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키아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참여 갤러리의 작가 중 20인을 선정하여 특별 지원하는 키아프 하이라이트와 한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조망하는 2개의 특별전 뉴미디어 아트와 백생광, 박래현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이자 국내 미술 시장의 놀라운 성장의 중심에 있는 키아프는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전세계 주요 작가들은 물론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수의 국내 블루칩 작가들과 떠오르는 신진 작가를 포함한 1,300여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된 키아프 플러스 섹션을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을 포용하는 예술계의 글로벌한 흐름을 반영하려 한점도 독보입니다. ‘한국 현대미술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키아프의 사명에 걸맞게 국내 주요 갤러리들은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내세워, 수준 높은 감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갤러리현대는 단색화의 거장 정상화 작품을, 박여숙 화랑은 박서보의 1990년대 묘법과 하종현의 작품 등을 선보입니다.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은 재능 있는 유망주와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아이디어나 표현 방식,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에 감탄하며 관람하게 됩니다. 좋은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작년에 이어 아트 피플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아트 페어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관점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더 특별하고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는 나만의 작품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