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Higino Salon  히지노 아트 살롱
  
최근 미술 시장의 흐름과 국내 주요 아트페어 (Art Fair) 

 

© HIGINO
11.png

최근 한국 미술시장의 눈부신 발전 “1조 원” 돌파

  • 성장의 주요원인

1. NFT 미술품의 등장  

2. MZ세대 신흥 콜렉터 유입

3. 온라인 마켓 활성화

4. 미술시장 저변 확대

년도별 미술시장 규모(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 한국 미술시장은 아트페어, 전시, 경매 등으로 뜨거웠습니다. 프리즈를 비롯한 굵직한 미술 행사가 있었던 작년의 미술시장 매출액은 무려 1조 377억 원(추산치)으로 전년 7,563억에 비하면 37.2%나 성장했습니다. 경매를 통한 판매액은 줄었지만 아트페어와 갤러리의 매출액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교적 일반인들의 접근이 쉬운 아트페어와 갤러리의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대중적으로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도와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쇼핑하듯 미술품을 고르는 MZ세대의 ‘아트 플렉스’, 코로나19 이후 보상소비와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투자처 발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조각투자와 NFT, 이건희 컬렉션 공개와 방탄소년단 RM 등 인기스타들을 통한 미술에 대한 관심 증가가 미술시장을 확장했다고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키아프 서울과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한국 미술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22.png

/Galleries Art Fair

역대 최대 규모, 역대 최다 갤러리 참여. 41주년 맞이하는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 

2023년 대형 아트페어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제41회 화랑미술제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한국 미술의 대중화와 미술시장 활성화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의 두 개 홀(B & D홀)을 사용하며 전년도 대비 규모가 1.5배 커졌고, 156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의 규모이자 역대 최다 갤러리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2022년, 40주년을 맞이한 화랑미술제는 5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77억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팬데믹 이후 불어 닥친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침체된 2023년 한국 미술시장에 한국화랑협회는 회원 화랑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참가비를 최소한으로 낮추고 전시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시설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판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도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습니다. 또한, 4번째 에디션을 맞이하는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예비 컬렉터 및 미술애호가를 위한 풍성한 토크 프로그램으로 젊은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중대형 갤러리들이 전면에 포진하여 위용을 자랑하는 키아프 서울(한국국제아트페어)과 달리 화랑미술제는 모든 부스의 사이즈가 동일하기 때문에 중소화랑들도 메이저화랑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컬렉터들에게는 여타 페어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신진작가의 작품을 찾아내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컬렉팅 하는 기회가 됩니다.

33.png

/ART BUSAN

아트부산 2023,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에서 세계 22개국 146개 갤러리 참여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아트부산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21개 국가, 150여 개의 국내외 유수의 화랑들이 참가해 동시대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인터렉티브 아트, 퍼포먼스,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실험적인 작품 중심의 특별전도 마련되었습니다. 아트부산은 지난해 2022년, 10만 2천여 명의 관람객과 764억원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졌습니다.

 

급성장세를 보여온 아트부산의 2023년은 "아트를 공통분모로 모이는 미술 애호가들과 컬렉터, 그리고 미술 관계자들을 연결시키는 장 이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산'이라는 지역성을 살린 아트 '휴양'과 '럭셔리'가 결합된 특화 프로그램, 특별전 부스를 키우는 등 방문객을 위한 이동 편의성 및 경험기회 강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주목해 볼 점으로는 아트페어 방문객들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미술과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AI 미술생성 프로그램 ‘달리2’(DALL·E2)와 챗GPT를 활용한 도슨트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44.jpg

/Frieze Seoul

다가오는 9월, 두 번째 공동 개최 2023 키아프 x 프리즈

2022년 미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과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공동 개최는 지난해 첫 개최임에도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습니다.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이 다가오는 9월 두 번째 동시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아트페어의 공동 개최는 앞으로 약 4년간 계속될 예정입니다. 2022 프리즈는 해외 유명 갤러리와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고 최종 집계액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판매고가 무려 6천억~8천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하였습니다. 2022년 키아프의 경우에도 판매고를 올린 것뿐만 아니라 한국 작가들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3년 프리즈 서울은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 120여 곳을 소개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아트페어.png

2023년 국내 주요 아트페어 일정

bottom of page